부산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 14~16일 개최

관광호텔외식신문 승인 2022.10.12 23:5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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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 14~16일 개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의 민속문화를 소재로 한 광안리어방축제가 오는 10월 14일∼10월 16, 3일간 광안리 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광안리어방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어방(漁坊), 다시 희망을 걷어 올리다!'를 주제로 코로나19를 넘어 일상 회복을 이루어 낸 시민과 관광객에게 총 6개 분야 35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국화꽃밭을 어방축제 개장 시기(10.14.∼11.13.)에 맞춰 광안리 해변에 150만 송이를 조성함으로써 축제 현장을 찾는 이들에게 국화꽃 향기와 어우러진 가을 축제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어방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뮤지컬 어방' 공연과 함께 옛 좌수영 어방에서 어민들이 횃불을 밝히고 야간 고기잡이를 했던 모습을 재현한 '진두어화(10.14.∼10.15. 20:10~20:40 공연)'와 1천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경상좌수사행렬 거리퍼레이드(10.15. 16:00∼17:10 공연)'다.

이 외에도 옛 수영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축제컨셉에 맞게 기획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10.14.∼10.15. 19:00, 21:00 공연)' 역시 놓칠 수 없는 수영의 자랑거리다.

특히 옛 수영 어민들의 고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을 담고 있는 진두어화는 지난 축제 때 30척의 어선과 어민이 참여했던 것보다 대폭 확대된 60척의 어선과 어민이 참여해 광안리 밤바다를 횃불로 밝혀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500대의 드론으로 경상좌수사행렬을 밤하늘에 수놓아 축제장에 있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에게 '옛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광안리어방축제는 기존 광안리 해변뿐만 아니라 수영사적공원까지 축제의 장을 확장해 '전통 어촌 문화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광안리 해변에서 밤바다를 밝히는 60척 어선의 횃불과 밤하늘을 수놓는 500대의 드론이 함께 펼치는 축제의 향연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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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수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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