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 특허 출원

관광호텔외식신문 승인 2023.02.23 12:14 의견 0
X

충북농기원,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 특허 출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와인연구소는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10-2022-0145120)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무알코올 와인(음료)은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알코올 섭취를 못하거나 술이 약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무알코올 와인 제조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후 진공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는데, 소규모 와이너리 및 가공업체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원한 무알코올 와인 제조기술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설정했다.

추가로 유산균 발효 공정도 도입해 당도를 낮추고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및 와인 특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적용해 기능성과 기호도를 향상 시켰다.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방법』으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더불어 국내 생산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관련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실용화 할 계획"이라며,

"주류시장의 신(新) 수요를 반영할 차별화된 특허기술인 만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관광호텔외식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